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1 지방선거 경기도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을 임명했다.
31일 김 위원장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전날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유재은 청년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를, 간사 위원에 함경우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했다.
공천관리위원으로는 ▲최순종 경기대 교수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김태희 바라예술성장연구소 소장 ▲이승은 법무법인 한중 파트너변호사 등 4명을 인선하는 안이 함께 의결됐다.
총 9명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 중 국민의당에서 추천할 2명을 제외한 7명에 대한 인선이 완료됐다.
김 위원장은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된 후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에 발맞추고 ‘젊은 경기’를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경기도와 당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돈이 횡행하는 공천, 줄세우고 밀어주는 공천, 실력자를 통해 내리꽂히는 공천은 결코 경기도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전국 최대 광역도시인 경기도가 앞장서 지방분권을 열 수 있도록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들이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