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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국회의원, 수원특례시장 출마 공식화

"6개월 내에 군공항 문제 해결" 강조
수원 내 44개 동에 1일 1캠프 설치

 

 "김용남이 제일 잘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5일 "수원의 아들 저 김용남은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정식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청 앞 올림픽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이 글로벌 일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해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부을 수 있는 그런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한데, 저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원의 1인 지역 총생산(GRDP)금액이 성남시의 3분의 2에 불과하다. 수원은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마음놓고 아이를 키울 수있는 교육도시로 세계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일류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무공해·고부가가치 사업인 금융·바이오 중심 금융 허브 조성 ▲광교테크노밸리의 확대로 ‘판교’보다 더 나은 ‘광교’ ▲첫째 아이 출산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공항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를 활용해 수원시 발전을 위해 나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예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화성의 화홍지구를 언급하며 "국방부를 비롯한 중앙정부는 수년째 수원-화성 지자체간 합의를 기다려 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를 압박해 국방부가 나서게 만들어야 할 때다. 20여년 전 광주지검 재직시절 직속 상관이 현재 권성동 의원, 당시 검사였던 윤 당선인과 함께 했었다"며 "수원 특례시장이 된다면 과거의 인연을 활용해 취임 6개월 내에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수많은 후보가 많은 공약을 내세우지만, 정말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하다”며 “비교하면 할수록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일환으로, 권선 2동을 비롯한 수원 내 44개 동에 1일 1캠프를 설치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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