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바다낚시 및 어업활동이 본격화하면서 각종 해난사고도 빈번히 발생, 안전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중구 남항부두 및 옹진군 진두항 선착장에서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 운항 및 선내음주근절 ▲해양안전 법령준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새벽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1000여 명의 선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해경 소속 경찰공무원들은 안내책자 등을 나눠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병주 인천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바다로 출항 시 구명조끼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며 “안전한 선상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