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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업계, 유류세 추가 인하 즉시 반영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및 석유유통 관련 협회들은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 4사가 회원사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내달 1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해 당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에 즉각 반영한다.

 

국내 석유제품은 유통경로로 인해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약 2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정유사들은 재고에 따른 일부 손해를 감수하고 직영주유소의 판매가격에 세금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L당 각각 83원, 58원씩 일제히 내려갈 전망이다. 

 

정유사 4사가 전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약 6.7% 규모인 760여곳이다.

 

일반 자영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 물량으로 인해 소비자가 인하분을 체감하는 데는 일정 기간이 걸린다.

 

전국 주유소 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취지에 공감하고,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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