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9일 남동구를 인천의 경제 중심으로 재도약 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남동산업단지 대전환으로 첨단산업 육성,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 및 남동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송도의 바이오 산업지구와 남동산업단지의 바이오·헬스·의료기기 등 제조 산업을 연계해 육성하겠다”며 “세계로부터 각광 받는 K-뷰티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남동산단을 한류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동산단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기술·수출마케팅 등을 세심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7000여 입주기업과 10만 3000여 명의 종사자가 인천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주역으로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온실가스, 화학물질 등의 차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남동산단과 남동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동산단은 준공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신산업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신성장 미래산업을 기존의 전통적 제조산업과 융복합하겠다. 남동산단 내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제조업 특장점을 살려 첨단 신제품 생산과 연계하는 등 협업 구현으로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