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통공사는 반부패·청렴성 향상을 위해 전국 주요 철도 4개 기관과 감사기구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은 공사 주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의 전상주 상임감사와 한국철도공사 이강진 상임감사위원, 서울교통공사 안연환 상임감사, 부산교통공사 신현무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협의체 기관은 앞으로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성 향상 등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공사 창립 이래 지방 공사·공단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서비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도시철도 기관과 인천시 공기업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우수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상호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요 철도기관들과 상호발전, 협력증진, 기관 현안의 공동대응 등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