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공천 확정을 앞두고 박종효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전·현 청년위원들 30여 명은 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앞서 심재돈 전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박 예비후보를 돕겠다며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시당 청년위원회는 2~40대 젊은 세대들로 구성돼 있다.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생산하고 모든 당내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조직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박 예비후보를 지지한 30여 명의 청년은 이 조직을 거쳤거나 현재 소속된 위원들이다.
장관훈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청년위원장은 “지금 남동구는 모두 6명의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가 난립하고 있지만 그 중 박 예비후보를 필적할 후보는 없다”며 “14년 동안 남동갑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을 모시며 지역을 샅샅이 파악하고 유정복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며 최고의 정무 감각과 행정력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은 유 예비후보가, 남동구청장은 제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고생에 대해 당선 후 일 잘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반드시 경선에 승리하고 본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러 빼앗긴 지방권력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