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남동구 내 노후아파트에 대한 맞춤형 재건축 지원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만수주공아파트는 지난 1986~1987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이 아파트는 7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지역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문제와 배관시설 등 노후화, 그리고 생활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또 재건축 시 주민들만 1만 세대를 넘길 수 있어 남동구 원도심 활력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1만 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을 만들어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겠다”며 “재건축 과정에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겠다. 연내 예비안전진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수주공 재건축 위한 민관협치 TF’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최재현 인천시의원 예비후보와 장덕수 남동구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공통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