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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검수완박 법안, 절차 무시한 악법…국민들 막아달라"

"'검수완박' 반(反)민생 법안…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동요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은혜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은 절차부터 모두 무시한 악법”이라며 재차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당장 내일 '검수완박'법 본회의 강행처리를 언급했다. 불과 얼마 전에 ‘철저하게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준수할 것’했는데, 역시나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 당 국회의원을 탈당시켜 ‘의원 빌려주기’를 하는 시대착오적인 행태마저 서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6대 중대범죄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서민과 약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온다”며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장동게이트, 백현동 옹벽 아파트, 성남 FC, 코나아이 등 경기도에서 벌어진 수많은 특혜 비리 의혹도 실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면, 그 피해는 결국 경기도민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부정부패를 막고 혈세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를 제대로 밝힐 국가의 사법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검수완박’은 반(反)민생 법안”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도 동요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양식 있는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달라”며 “박병석 국회의장님께서도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결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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