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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이후, 테슬라 前 디자이너 계정 탈퇴…유명인사 손절 시작

일론 머스크, 440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
트위터 社의 자사 매각 결정 이후 '테슬라 前 디자이너' 피스커 탈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 하자 유명 인사들이 대거 탈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미국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Fisker) CEO의 계정이 사라졌다.

 

전기차 디자이너이자 피스커사의 CEO인 헨리크 피스커의 트위터 계정은 트위터 사가 경쟁사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로부터 440억 달러에 매각 의사를 발표한 직후 없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테슬라에 몸을 담갔던 피스커는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향후 또 다른 소셜 미디어로 팔로워들과 소통할 것을 알렸고 게시물이 올라온 후 계정은 없어졌다.

 

블룸버그가 이와 관련해 피스커사에 문의를 남겼지만, 관련 답변을 들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커의 탈퇴 후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와 대내외적 대립을 이어온 다수의 유명 인사들도 트위터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트위터 상에서는 #Good Bye Twitter , #RIPTwitter, #DeleteTwitter 등 삭제를 예고하는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실제로 영국 여배우 자멜라 자밀은 "나의 마지막 트윗"이라는 게시물을 올렸으며, 뉴욕타임즈 칼럼리스트 찰스 블로우도 "소셜 미디어에서 조금 멀어지고 있다"는 글을 게시해 탈퇴를 암시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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