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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월곶출장소에 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 해양안전관리망을 구축,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할 파출소에서 민간구조세력 개개인에게 연락을 통해 동원요청 및 상황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향후 관리센터 운영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 시범운영은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 간 이뤄지며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주변 민간세력에게 상황전파 및 가용자원 동원 ▲민간 중심의 상설 관리 체계 구축 ▲민간해양구조대 전반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 상황관리센터는 하루 2명이 오전·오후 주간교대로 근무하며, 해경은 이번 시범운영 이후 분석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어민 및 수상레저종사자 등 민간세력은 광활한 해상에서 정부대응 한계를 보완하는 필수요소”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내실화하고 보다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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