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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인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尹 당선인, 4.27 판문점선언 이행해야"

[선택 6.1, 仁川의 미래]

 문병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의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4·27 판문점선언이 이행되면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북한 황해남도 해주까지 뱃길을 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년 전인 2018년 4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선언을 외쳤다.

 

여기에는 남북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정전선언의 평화협정 전환 내용이 담겼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 있었던 선제타격 및 사드배치 논란 등 남북대결 인식에서 벗어나 판문점선언의 성과를 계승해 남북한 평화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50%도 안 되는 윤 당선자의 국정 수행 전망치를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판문점선언이 이행되면 소래포구에서 북한 해주까지 뱃길을 열 수 있다. 소래포구~송도·영종국제도시~강화도~한강하구~해주로 뱃길이 이어지면 서해가 평화의 바다로 전환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없어져 인천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동구청장 당선 시 ▲인천대공원에 황폐해진 북한 땅을 재건할 묘목을 준비하는 평화의 숲 조성 ▲남북한 국민 화합의 마중물 역할을 할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인천경제청 정책특보 시절 경제자유구역 성공에는 평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남동구청장에 당선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진 한반도 평화에 도움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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