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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천등 수도권 상습지정체 심각"

"일부 고속道 구간 교통정책 개선 시급"
정장선, "상습지정체구간 통행료 징수 면제해야"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경기 일부지역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정책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평택을)은 7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정부가 지속적인 간선도로망 구축에도 불구하고 생활권역의 확대와 고속도로 이용교통량의 증가로 부천, 과천, 판교와 평택구간 등 수도권 일부 고속도로가 여전히 상습적인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도공의 '2003년 고속도로 교통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직분기점에서 비봉IC구간의 경우 연평균 하루 교통량이 9만5천대에서 14만대 수준으로 일부 구간의 교통량이 6차로 고속도로 도로교통량인 하루 평균 12만8천대를 이미 상회하고 있는등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2001년 전구간이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는 올 하반기부터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서해안권의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주말의 경우 평택에서 서울까진 항상 극심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동서축 고속도로인 안성-음성간 및 대전-당진간, 공주-서천간 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고, 신행정수도가 이전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구간의 이용교통량이 훨씬 증가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이용자의 불편 뿐아니라 서해안권 산업경쟁력의 저하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해 상습지정체 구간의 경우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며 "상습지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이 상실되고, 서비스 수준이 낮은 구간에 대해선 통행료 징수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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