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다양한 공간.기술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1365000757_6b8e1d.jpg)
인천공항의 다양한 공간을 가상으로 체험.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 일반에 공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마트체크인(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 등) 원격 체험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항 기술 홍보를 위한 ‘메타버스 인천공항’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상의 공간에서 구현된 메타버스 인천공항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로블록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Incheon Airport Festival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로블록스(Roblox)란 사용자가 직접 가상공간을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가상공간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 등 인천공항 스마트서비스 체험 ▲공용체크인, 셀프체크인 플랫폼 등 국산화 시스템 온라인 전시 및 체험 ▲항공사 워크숍 공간, 게임 등 참가자간 소통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해 협업해 온 국내 중소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업체의 우수기술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메타버스 인천공항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공항 운영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메타버스 인천공항이 비대면 소통 및 공항의 홍보 채널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에 관심을 가진 세계인을 잇는 문화 플랫폼 서비스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콘텐츠를 통한 시공간 제약 없는 미래형 디지털 공항 구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