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해상 추락사고가 지난 3년 간 해마다 증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 기간 사고는 201년 4건, 2020년 5건, 2021년 9건 등 모두 18건이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각종 해양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인천대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대교 박종혁 대표를 비롯, 양 기관의 실무진이 함께 해상추락사고와 구조현황 등을 공유하고 해상추락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를 위해 CCTV, 사고위치 등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또한 해상추락사고 방지용 안전벽 설치를 적극 시행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대교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구조활동뿐만 아니라 사고예방에도 힘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