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신상진 예비후보가 경쟁후보들에게 "원팀이 돼 성남교체의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공천이 확정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인 성남 희망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동지로 경선에 함께 해 주신 박정오, 김민수, 장영하, 이기인, 이윤희 후보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원팀이 돼 잃어버린 성남 12년을 반드시 되 찾아오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특혜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성남의 무너진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성남 교체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이제 본격적인 성남 탈환의 시간”이라며“성남 첫 희망시장이 될 수 있도록 믿어 주시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신상진 예비후보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3파전으로 치러졌던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민수 예비후보, 박정오 예비후보를 제치고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