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협업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한 권으로 정리한 투표 길잡이’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장애인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관위가 시행하는 제도와 활용 방법 외에도 유권자가 투표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선거 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선관위는 안내서에 보이스 아이 코드를 인쇄해 시각장애인도 스마트폰으로 보이스 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했다.
안내서는 2일부터 도내 50여 개 장애인 단체 및 복지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gg.nec.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선거 때 장애인유권자가 투표편의 서비스 제공 내역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안내서가 장애인유권자들의 소중한 참정권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