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1.8부두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IPA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18/art_16515471935083_cb1070.jpg)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다각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개발사업비 총 500억 원 이상, 국가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건설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IPA는 사업 시행에 앞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시민의 숙원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중구 북성동 1가 내항 1·8부두 일원 42만 9천㎡에 해양문화관광, 복합도심, 광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총사업비 5천563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추진 사항은 ▴재개발 지역 내 공공시설 설치 ▴경관성과 개방성 확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 유지 ▴개발이익 지역사회 환원 등이며, 이를 위해 지역협의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상영 IPA 항만뉴딜사업실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인천 시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