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인천지역의 사업체는 다소 늘어났으나 종사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지역내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기초통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체는 15만5천901개로 전년도 15만3천534개에 비해 1.5%(2천367개)증가했다.
반면, 종사자는 71만9천578명으로 전년도(72만3천81명)보다 0.5%(3천503명) 감소했으며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수도 4·62명으로 전년 대비 0.09명 줄었다.
업종별 사업체 현황은 도.소매업 25.1%, 숙박.음식점 20%, 제조업 13%, 운수업 12.4%로 나타났으며 사업체 규모별 현황은 종사자가 1∼4명은 12만9천377개, 5∼99명 2만5천778개, 100∼299명 459개, 300명 이상은 101개로 조사됐다.
업종별 증가·감소현황은 농림업이 16.7% 증가해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으며 운수업 11.5%, 전기·가스·수도업 6.5%씩 늘어난 반면, 광업은 25.6%, 금융·보험업 6.8%, 부동산.임대업 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