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구치소는 구치소 주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태오 소장은 수시로 드나드는 방문 차량을 위해 청사 앞 43개의 주차 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주차장 관리 개선 방안을 세워 지난 2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구치소 방문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접견 방문차량은 구외 주차장에 160구역 이상의 공간으로 무리없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수사를 위한 공무 차량, 변호인 차량 등 구내 출입 차량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이중 주차 문제로 방문객 간 잦은 갈등이 발생해 주차장 관리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구내 방문차량을 대상으로 한 서울구치소의 이번 주차장 관리 개선은, 현재보다 30개 구역 이상의 민원인 전용주차 면을 확보 운영함으로써 내방하는 분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