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가 과거 획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청사 현관을 쾌적하고 안락한 민원대기실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방문 민원인들은 물론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양경찰서는 관공서의 얼굴인 청사 현관이 노후돼 이를 확장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집처럼 편안한 민원대기실로 활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민원인 편의 위주로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현관을 확장하고 유리벽 및 조명을 교체하는 한편 단순한 민원인 대기공간이 아닌 나무그늘과 각종 화분을 설치하는 등 웰빙적 요소를 가미했다.
또한 민원인 전용 인터넷 컴퓨터와 대형 TV 및 커피·음료 자판기 설치 등 민원인 편의위주로 탈바꿈시켰다.
이석화 서장은 "시설 개선을 통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은 물론 매일 출퇴근하는 직원들의 마음도 편안하게 함으로써 경찰서에 대한 이미지 쇄신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듯 하다"며 "앞으로도 대민친절의 일환으로 환경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