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율형 미니클러스터산업이 중추역할을 할 전망이다.
4일 산단공 인천본부(본부장 윤정목)는 인천지역 자율형 미니클러스터(이하 MC)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22년 자율형MC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단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지식, 정보, 기술을 교류하는 협의체로서 지난해부터 민간이 주도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회원사의 기술애로를 지원하는 클러스터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인천지역 7개 자율형MC 회장단을 대상으로 공동 R&D 발굴을 위한 전문가 활용방법 안내 및 향후 산학연협의체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천지역은 남동·주안·부평·송도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남동스마트모빌리티, 뷰티·바이오융합, 뿌리기술, 산업기계부품, ICT융합, 스마트전자기기, 항공융복합 신산업 등 미래 먹거리 중심의 다양한 자율형MC가 구성돼 산단 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정목 본부장은 “산단공은 한국판 뉴딜계획에 맞춰 탄소중립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율형MC를 보다 고도화해 저탄소 미래신산업을 견인하는 혁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