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정의달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중구 지역사회에서 각종 효 지원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영종동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연)는 효도화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영종동 협의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 특화사업으로,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20명에게 효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효도화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맞춤형 복지팀이 동행해 어르신들의 안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김종연 민간위원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문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서동 협의체(위원장 김영성)는 거동 불편 어르신 15가구에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를 전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누룽지와 카네이션 브로치를 함께 전달헀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보행이 곤란한 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흥동협의체(위원장 박윤홍)는 어르신 50명에게 카네이션과 코로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박윤홍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효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