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올해도 7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8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컨설팅, 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R&D 등의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회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기술개발 분야는 ‘모듈러 전기실 개발’, ‘수상태양광 계류 안전감시장치 시스템 개발’ 등 6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컨설팅 분야에는 ‘안전역량향상 컨설팅’, ‘ESG 컨설팅’, ‘포스코 강건재 이노빌트 지원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안전역량 및 신용등급을 제고한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노무관리교육, BIM 전문교육, 안전보건교육’ 등 7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마커스코리아 장호진 대표는 “다양한 분양의 지원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원단장인 최종진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금융지원, 성과공유제, 기금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분야별 목표한 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상호 윈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