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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학성, 하계 데플림픽 개인전 金 ‘3연패 달성’

2013년 소피아-2017년 삼순 대회에 이어 3연패
경기도선수단, 유도-탁구-태권도에서 메달 ‘선전’
10일 현재까지 금4, 은3, 동3 획득

 

남자 태권도 이학성(김포시청)이 데플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학성은 9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남자 태권도 80㎏급 결승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마브로노프 아자맛을 36-1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학성은 2013년 소피아 데플림픽과 2017년 삼순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데플림픽 태권도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임대호에 이어 이학성이 두 번째다.

 

태권도 외에도 10일까지 데플림픽에서 경기도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유도와 탁구를 포함해 총 3개다.

 

여자 유도 개인전에서는 78㎏급 홍은미(안산시장애인체육회)와 70㎏급 최선희(평택시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유도에선 90㎏급에 출전한 양정무(평택시청)가 개인전 동메달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21개 메달이 걸려있는 탁구에서는 오세욱(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이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모윤자가 혼성 복식 은메달, 여자 단체 동메달, 여자복식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가져갔으며 모윤자와 함께 여자 단체전에 나선 모윤솔(이상 경기도)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0일까지 종합결과 총 29개의 메달(금 7, 은 12, 동 10)을 획득, 우크라이나-미국-일본-이란에 이어 종합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이중 경기도선수단은 현재까지 금 4개, 은 3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남은 기간 동안 경기도선수단은 탁구, 사격, 육상, 배드민턴 종목 등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한편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올림픽으로 이번 대회에는 8개 종목에서 총 27명(선수 23명, 지도자 3명, 경기보조 1명)의 경기도선수단이 파견됐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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