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함께 지역의 ‘여성 아동 안심지킴이집(편의점)’ 208곳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4주 간 4개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모니터링은 훼손된 안심지킴이집 현판 점검, 운영 매뉴얼 배부, 근무자 대상 사업 안내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 미디어정보과의 공간정보 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 구민참여단이 현장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제공했다.
여성 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위급상황 발생 시 지정된 편의점에 도움을 청하면 안심 비상벨로 경찰청 신고 및 안심 귀가를 지원하는 지역 안전망이다.
구는 구민 홍보 강화를 위해 홍보물 제작∙배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구청 민원실 내 DID 송출, 관내 편의점 방문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안심지킴이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망으로, 앞으로 신규 지정을 지속 확대하고 구민 홍보를 강화해 구민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