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복 국민의힘 인천 옹진군수 후보가 백령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지난 10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해군 특수임무 수행자 14위 용사 충혼비(백령면 진촌소재)’에서 추념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50년 3월 25일 월래도 탈환작전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다 산화한 특수임무수행 전사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 후보는 당일 추모식을 찾은 특수임무수행자회 인천시 지부 회원 75명과 인사를 건낸 뒤 백령도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며 민원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 후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전장에서 공을 세우다 전사한 해군첩보대 14위 용사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