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덕교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구는 최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김포지사, 설계용역사, 지역주민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의체 및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억을 포함, 총 129억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착수 보고회를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와 함께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회의도 실시해 사업 추진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완성도의 어촌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협의체 회의를 일회성이 아니라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10월까지 월 1회 이상 개최하도록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총 사업비 129억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동작업장 조성, 덕교항 부잔교 연장, 선녀바위 선착장 확장, 공동 수산물 가공 판매장, 용유 갯벌안전 교육센터, 용유 바다낚시터 조성 등 어업 및 어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어촌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