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배국환 후보는 등록을 마친뒤 “이번 선거는 성남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93만 성남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으로 ‘전문 정치꾼’보다는 ‘경제전문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배국환 후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인천 경제부시장직으로 요청받아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행정부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경제정책통으로서 활약해 왔다. 또한 공직자 출신의 현대아산 CEO로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배국환 후보는 이날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분당 종환원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혁신을 통한 성남 주거 문제 해결 ▲예타 전문가로서 성남의 철도문제 신속히 해결 ▲성남서울공항 이전하고 140만평의 미래첨단산업기지 건설 ▲아동수당 2배 인상 등 2배 더 따뜻한 성남형 복지 구현 ▲판교 IT 기업들과 성남형 미래교육 추진 등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기 위한 계획의 첫 발을 딛었다.
한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19일부터 13일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