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배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따뜻한 캠프’라 명명하고 이날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과 박승 전 한국은행 초재와 허성관 전 행안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배우자인 정우영 여사,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이 개소식에 참석해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배국환 후보는 공직생활 34년, 성남시민 18년의 경륜과 지역사랑을 갖춘 후보”라며 “성남시 미래 50년을 위해 반드시 배국환 후보를 지지해달라” 고 부탁했다.

배국환 후보는 “요즘 성남 곳곳을 다녀보니 정말 어렵고, 힘든 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저의 공약과 공약을 말씀드리며 해주시는 말씀 잘 새겨듣고 있다. 제게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겨 든든한 성남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은 내년 시 수립 50년을 맞이하는데 시기적으로 발전과 퇴보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작은 대한민국과 같은 성남의 행정과 발전은 국정을 경험하고,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가 제대로 이끌 수 있다”며 “성남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시면 경제전문가, CEO의 경험과 추진력으로 ‘첨단 미래도시 성남’, 전 분야의 발전을 통해 ‘시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