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의용소방대연합회는 사회취약계층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톡톡 전담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담반이 65세 이상 노인 등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돌봄서비스’는 지난 3~4월 중 83가구에 실시했으며 5월부터는 2회차 돌봄서비스와 함께 다음 회차까지 약 3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문강사로 구성된 40여 명의 대원들이 직접 방문해 ▲화재·전기·가스안전 예방 ▲기초응급처치 및 골절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 ▲노인 우울증 상담 ▲마스크, 식품 등 생필품 전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타인과의 만남과 사회적 도움이 제한되는 노인들에게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방문 돌봄을 실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고립과 우울증 등을 진심어린 위로와 돌봄서비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추진 의미와 목표를 두고 있다.
김영자 여성의용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영종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