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병진)은 청년에게 취업 도전과 마음 챙김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채용박람회를 성남시와 공동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4차 산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IT직무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청년이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지역 38개 우수기업이 참여하고, 채용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하고,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면접 등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일자리 채용정보 외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심리치유상담,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AI/VR면접체험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대기업 취업상담(네이버, ㈜넥슨코리아, SK하이닉스 등), 현직자 직무멘토링(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라이브 특강 등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최초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진행할 뿐 만 아니라, 주최기관과 협업기관이 각각 역할 분담으로 진행하는 협업 채용박람회다.

성남고용복지+센터는 메타버스 구축, 심리치유, 대기업 취업상담을 맡고 성남시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개편, 라이브특강, 구인기업 발굴을, 가천대학교는 직무멘토링 특강, 전문가컨설팅, 구직자 모집을,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는 구인기업 발굴 및 구직자 모집을 홍보한다.

정병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준생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길 바라며, 구인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여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남고용노동지청은 양질의 일자리 발굴,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가 빠르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고용복지+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톡채널을 개설해 청년에게 구인정보, JOB컨시어지서비스 제공, 고용정책 홍보, 이벤트 등 청년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