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됐다.
18일 영종대교 하부에서 신공항하이웨이와 고속도로순찰대, 서부경찰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의 트래픽브레이크를 활용해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하며, 차단선 구축을 통해 정상 주행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동시에 역주행 차량을 제지하는 등 시나리오를 가정해 시행됐다.
전영봉 신공항하이웨이 대표는 “이번 훈련은 일반사고 대비 치명률이 높은 역주행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고속도로 진입 시 반대 방향으로 주행함으로 인해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안내표지판의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