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대도시의 재정자립도가 차츰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을 넘어섰거나 100만명에 육박하는 경기도내 수원.성남.안양.부천.안산.고양 등 5개 대도시의 재정자립도가 매년 줄어들고있다.
안산시의 경우 1998년(당초예산 기준) 93.6%에서 2003년 73.4%로 6년간 무려 20.2%포인트 감소했다.
또 같은기간 수원시는 91%에서 74.4%로 16.6%포인트, 고양시 94.1%에서 84.8%로9.3%포인트, 안양시 92.6%에서 83.5%로 9.1%포인트, 성남시는 90.5%에서 84.8%로 5.7%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반면 채무현황을 보면 성남시가 1998년 1천831억원에서 2003년 2천461억원으로 630억원 늘었을 뿐 수원.안산.고양시 등은 점차 줄어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