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4개 도시철도운영기관의 궤도 실무자들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공항철도(사장 이후삼)는 최근 검암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궤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최근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궤도 시설물의 정밀진단과 성능평가의 방법 및 절차에 대해 각 기관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상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항철도의 ‘레일연마 작업의 외주화’ 와 관련, 기존 레일연마차를 매각하는 과정과 결정에 이르기까지 고민하며 이를 통한 작업 품질의 향상,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우수사례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공항철도 박병노 기술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궤도분야 유지보수 담당자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며 “이전처럼 매년 2회씩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궤도분야 유지보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