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3일 ‘청년 복지포인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 보고회’를 실시, 다음 달부터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6월 ‘2022년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접수를 앞두고 보고회를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전 시연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도는 청년 복지포인트 접수 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등록표초본, 4대 보험 가입 내역 확인서를 서류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으로 경기도 거주여부, 건강보험 가입 여부 등 행정정보 확인을 간소화해 서류제출이나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한 사업 미선정 사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청년들이 사업을 신청하면서 제출서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만큼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을 통해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향후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 시 신청자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접수를 시작으로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모집에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건강보험료 관련 증빙서류 제출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적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