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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배국환·장지화 후보, 사전투표 첫날 투표...시민 투표 참여 독려

배국환, 성장 또는 퇴보 이번 선거 통해 결정 
장지화, 성남시민 진보단일후보 투표로 부패특권 양당 심판할 것
신상진, 본 선거일에 투표할 듯

사전투표 첫날인 26일 성남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와 진보당 장지화 후보가 각각 정자동 청소년수련관과 태평2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배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성남시가 세계 주요도시와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할지, 퇴보할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며 "성남 시민들께서 투표로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4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민간 기업에서 다양한 현안을 다루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경험해 온 다양한 국정경험과 성과를 온전히 성남 발전에 바칠 수 있도록 경제전문가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투표 후 장지화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해 시민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시간을 연장하면 좋겠다"며 "기득권 양당 독점으로 부패 특권의 성남시가 됐는데 성남의 주인인 시민들이  방관하지 말고, 투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 정치인들에게 시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당선되면 특권화 된 초호화 성남시의회를 성남시청으로 옮기고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장 당선 즉시 불통의 상징 스피드게이트를 없애고,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해 사회주택공사 전환 작업에 돌입해 서민의 주거권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사전투표 기간이 아닌 본 투표날에 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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