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청년행복주택 ‘두루미하우스’의 입주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이뤄진다고 29일 밝혔다.
두루미하우스는 시가 LH에 위탁해 지상 4층인 청년행복주택 24세대와 3층 규모의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지하 2개층 총 135면의 공영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동이용시설에는 중고물품 판매와 공유, 공동구매를 하는 나눔가게와 공동부엌, 명학마을 주민과 청년의 창업공간인 마을공방 등이 들어선다.
공영주차장과 공동이용시설은 6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루미하우스 완공으로 청년들이 주거안정을 누리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나머지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국도비 등 총사업비 207억7000만원을 들여 두루미하우스와 골목길 개선, 집수리지원 등으로 주민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