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30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 전동보장구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차량 내 전동보장구 충전이 가능한 특별교동수단을 거점 차고지별 1대씩 총 3대를 운영하여, 고객 요청 시 목적지까지 이동 하는 동안 전동 휠체어 충전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도록 하였고,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전동휠체어가 도로에서 갑자기 배터리 방전으로 멈춰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이동권을 저해하는 현실을 감안해 시민수요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안 된 것이다.
공사에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특별교통수단(슬로프식) 36대 전차량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운영하고, 이달부터는 휠체어 공기주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학조 사장은 “이용고객인 교통약자들의 입장에서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