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1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과천시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평택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도 전체 선거인 1149만7206명 중 541만4600명이 투표해 4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53.6%보다 6.5% 낮은 수치다.
현재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로 선거인 6만5220명 중 3만9786명이 투표에 참여해 61%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은 57.7%를 기록한 연천군으로 3만7898명의 선거인 중 2만1864명이 투표했다. 이어 가평군 56.8%, 양평군 56.7%, 의왕시 54%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평택시로 선거인 47만8356명 중 19만2170명이 투표해 4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오산시 40.8%, 시흥시 41.6%, 안산시 42.2% 등 순이다.
한편 전국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6%를 기록했으며 이는 경기도와 8.9% 차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