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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간편신고, 방문 신고 정착…방문 납세자 2년보다 44% 감소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납세자의 세무서 방문 신고가 2년 전(110만명)과 비교해 44%(48만명)가 줄어들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방문 신고 인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순경비율 사업소득자와 근로·연금·기타 소득자의 방문은 38만명(41%)이 감소했다.

 

국세청은 방문 신고 감소에 대해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전자신고 문화가 정착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신고서 기재 항목을 모두 채워주는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자를 지난해 212만명에서 497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전화 한 통으로 신고를 완료할 수 있는 ARS 전화 신고, 하나의 화면에서 신고를 마칠 수 있는 원클릭 신고 등을 제공했다.

 

또한,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춘 신고 안내문 개선과 인적용역 소득자를 위한 간편환급 서비스 개발, 전자신고 안내 숏폼 영상 54편 제공 등을 통해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국세청의 노력과 납세자들의 전자신고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무서 방문 없이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세금 신고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종합소득세를 비롯한 세목별 전자신고 비중은 지난해 기준 95% 이상을 차지했으며, 홈택스 이용자 수는 2010년(1224만명) 보다 2.5배(약 3000만명) 증가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두채움·간편신고 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홈택스·손택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세무서 방문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IT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고령자 등에 대한 대면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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