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2022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분야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전 세계 시험기관의 측정‧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일반항목,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생물 등 수질분야 22개 전 항목에 참가했다.
평가는 평가기관이 제공한 시료에 대해 분석한 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항목 별 오차율 등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3단계로 구분한다.
도는 평가 결과 수질분야 22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매우 우수한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고,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이어가게 됐다.
박용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숙련도 참가를 통해 세계적인 분석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시험분석 능력 향상은 물론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