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정부 국정과제의 선도적 이행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진위는 4개 분과로 운영되며 1분과–안전·창업·중소기업 지원, 2분과-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운영 및 조직 혁신, 3분과-글로벌 허브항만 조성, 4분과-해양 인프라 구축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추진과제를 발굴·이행할 계획이며, 현재 42개를 발굴하고 이 중 11개는 중점 과제, 31개는 상시로 분류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사항은 조직 재설계를 통한 기관운영 효율성 제고,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비상경영체계 운영,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등이다.
상시 추진과제는 연안 섬 관광프로그램 및 인천항 크루즈 여객유치 확대, 인천항 미세먼지 관리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IPA는 추진과제의 지속 관리를 위해 매월 중점 추진과제의 진행률을 매 분기 중점·상시 추진과제의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추진위 운영을 통해 110대 국정과제와 연계된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실천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