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지난 9일 여주시 소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의 ‘2022 행락철 유‧도선장 도-시군 합동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도 안전관리실장 주관 하에 내수면 유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포돛배 선착장은 여주시 대표 유선장으로 여주시청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강변유원지에 위치해 많은 행락객이 찾는 장소다.
도는 선체 및 기관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선원 등 비상 훈련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올해 1월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것과 관련해 황포돛배 선착은 여주시청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선박 시설물 유지 관리 등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다해달라”며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18개 유‧도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