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종섭(용인4) 의원은 “민주당은 교섭단체를 노련하게 이끌어나갈 새로운 선장이 필요하다”며 제11대 도의회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남 의원은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1대 도의회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방정치의 큰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경기도정을 지키고 중앙정치권의 기득권 장치에 휩쓸려 소모적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이 지방의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섭단체협의회 상설화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지방재정법 개정 ▲개방형 임용 확대 ▲청년정책 전담 조직 설치 ▲여성 친화적 의회 구현 ▲초선의원 대표단 구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공약했다.
남 의원은 “지방자치는 도민을 향한 뜨거운 가슴으로 행동하는 생활정치가 돼야한다”며 “대립과 갈등, 반목이 아니라 함께하는 협치 선한 정치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