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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손흥민 인기에 '가품 유니폼' 유통…특허청, 위조 스포츠의류 집중단속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국가대표 친선경기와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축구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상에 판매되는 가품 유니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속팀(토트넘) 유니폼, 국가대표 유니폼 및 유명 브랜드 유니폼 등에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는 것이 확인됐다.

 

특허청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위조 스포츠의류(축구 유니폼 등)를 집중 점검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허청은 153명의 재택 점검(모니터링)단을 통해 집중 점검 단속을 실시해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재판매 여부를 감시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대량 판매자에 대한 상표 특사경 수사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집중 점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표권자 및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 문삼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온라인 집중 점검(모니터링) 단속발표를 통해 위조 스포츠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집중 점검(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의류에 대한 상시 점검(모니터링) 도입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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