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근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GH 광교사업단에서 진행된 회의는 도내 21개 건설현장 관계자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함께 개최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등 안전관련 이슈를 실제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건설현장 안전컨설팅 점검결과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운영방향 ▲GH 안전·보건 제안제도 홍보 등이다.
전형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회의를 직접 주관하며 ‘중대재해 ZERO, 일반재해 50%감축’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강조하면서 혹서기 대비 건설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쿨토시, 멀티스카프 등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했다.
전 직무대행은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특별관리현장 지정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사장직속 안전전담조직 배치 ▲안전보건교육 강화 ▲안전계약 특수조건 제정 ▲건설현장 안전 컨설팅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 건설현장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최대 160%까지 추가 정산이 가능하도록 내부 적용 기준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