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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생긴 물웅덩이에 노동자 빠져 ‘심정지’

터파기 작업한 곳에 폭 20m·깊이 4m가량 물웅덩이 생성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웅덩이에 빠져 심정지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30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경 용인 수지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A씨가 물웅덩이에 빠져 심정지됐다.

 

공사장 내 터파기 작업을 한 곳에 생긴 물웅덩이는 호우로 인해 폭 20m·깊이 4m가량 생성됐다.

 

당시 A씨는 웅덩이 인근 양수기의 콘센트가 침수될 위험을 인지하고 조치하다 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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