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을왕,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식에 참석한 김정헌 청장과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7/art_16572576504099_38919c.jpg)
인천 중구는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으로 본격적인 여름 문을 활짝 열었다.
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불편사항 개선에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중구 용유·무의 해수욕장은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이 공존하며, 서해안 특유의 해넘이와 넓은 갯벌 등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많은 피서객이 다녀갈 만큼 여름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개장기간(7∼8월)동안 해수욕장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해 피서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급수대 점검, 여름파출소 보수, 인명구조함 및 안전안내 표지판 설치 등 해수욕장내 시설물을 유지 보수하고,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 시설정비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9여름시민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개장식에서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종소방서를 비롯 해경 등 유관기관 및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