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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브랜드 난립, 파워브랜드 개발 절실"

"이철우 "쌀 정책 소비자 위주로 바뀌어야"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쌀 브랜드는 모두 1천여개로 브랜드 개발비만 400억여원이 소요되고 있으나 이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은 고작 10개에 불과해 소비자 중심의 파워브랜드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포천.연천)은 18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로부터 품질을 인증받은 브랜드는 226개에 불과하고, 이중 업계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이른바 '파워브랜드'는 전체의 2.26%인 10개가 고작"이라 밝혔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현황에 따르면 554개 업체에 브랜드수는 1천34개로 업체당 평균 1.9개를 갖고 있으며, 상표.의장 등록을 한 곳은 308곳(29.8%), 미등록 업체는 726곳(70.2%)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곳은 226곳(21.9%)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RPC(농협,민간)브랜드 현황도 농협이 200곳, 민간 128곳등 총 328곳이고, 브랜드는 농협 687, 민간 183곳등 총 870곳으로 이중 경기도의 RPC는 농협 29곳, 민간 10곳이고, 브랜드는 농협 92개, 민간 18개등이다.
경기도의 유통 브랜드 쌀 현황을 보면 사용자수 96곳에 브랜드수는 167개로 사용자당 브랜드수가 1.7개고, 점유비는 16.2%, 상표.의장 등록율은 41.3%, 품질인증율은 29.9%였다.
또 경기도의 시.군단위 공동브랜드 및 개별브랜드는 15개 시.군에 브랜드수는 18개고, 브랜드를 사용하는 업체는 82개, 개별브랜드는 149개다.
특히 이러한 브랜드는 지역마다 쌀을 가공해 유통시키는 미곡처리장과 관련업체등이 브랜드당 3천-4천만원의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자체 개발한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310억-400억원 정도를 브랜드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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